저승은 크게 죄가 있는 망자들이 재판과 형벌을 받는 지옥과 차사들과 죄가 없는 망자들이 공존하는 구역으로 나뉜다.
늘상 밤만이 지속되는 저승이지만, 지옥을 벗어나면 밤낮 없는 곳에서 일하는 이들이 일하는 기관들이 존재한다. 그 모양새는 하나의 작은 사회와도 같은 모양새이다.
인도부 저승차사들은 각 기숙사 별로 인도 구역이 나뉜다. 기숙사의 이름은 매화, 목화, 무궁화 등 꽃 이름을 따와 지어져있으며, 가운데 오르막길을 기준으로 양 옆으로 각 꽃의 이름을 딴 기숙사들이 존재하고, 그 기숙사들은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기숙사들이 인도실적이 좋으며, 기숙사의 시설도 깔끔하며, 좋은 경치를 먼저 선점한다. 여향단 전원은 현재 각 기숙사의 소속은 유지된 체로 현재 방을 모두 정리하여 삼도천 앞에 신축으로 건설된 기숙사 별실에 모여 생활한다.
모든 기숙사는 1인 1실이 원칙이며, 잠을 자지 않아도 되고, 식사가 필요하지 않은 저승차사의 특성상 책상과 책장, 침대만이 기본 제공된다. 이후 다른 가구들과 물품들은 각 관의 담당 총무부에게 요구하여 일정 금액 지불 후 마련할 수 있다.
동백나무가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가장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저승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엘리트 기숙사이다. 10년전 좀비사태일때 가장 큰 공을 세웠으며, 즉시 환생을 포상으로 받은 적도 있기 때문에 가장 빨리 환생하려면 동백관에 지원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주로 일반망자 인도를 맡으며, 일반망자 인도부분에서 실적이 가장 좋은 기숙사이다. 현재 동백관 대표차사의 부재로, 벚꽃관 대표차사가 동백관을 겸임하여 관리하고 있다.
매화나무가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과거 가장 최상단에 위치해있었으나, 100년전부터 인도실적이 동백관에 따라잡혀 현재의 자리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매화관 역시 엘리트 차사에 속한다는 것을 저승인 모두가 알고있다.
일반 망자 인도를 맡으며, 다양한 능력을 가진 차사들이 있기 때문에 죽관 다음으로 해외 지부 출장을 많이 간다. 10년전 좀비 사태가 터졌을 당시 외국으로 출장을 다녀왔었다.
목화꽃이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일반망자를 인도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주로 인도할때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관리 구역이 아니더라도, 범죄자의 죄질이 극도로 나쁘거나 폭주 위험이 있는 경우, 인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무력 사용을 일부 용인해주기에, 생전 경찰이었거나, 혹은 군인이었던 이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대나무가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인도실적이 크지는 않지만, 외국 망자 인도라는 특수성이 부여된 인도만을 전문으로 하고있다.
죽관의 저승차사는 한국어를 포함 최소 2개국어를 필수로 할 줄 알아야하며, 외국인 망자를 인도하거나, 외국에서 사망한 한국인 망자를 외국 지부의 저승와 연결하여 한국지부로 인도하는 일을 맡는다. 일의 특성상 외국지부와의 출장이 잦다.
개나리꽃이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개나리관 역시 인도실적이 크지 않지만, 15세 이하의 어린아이들과 유아 망자들을 전문으로 인도 하고있다.
때문에, 기본 차사복장보다 어린망자들에게 접근하기 쉽도록 동물잠옷을 입고있는 경우가 많으며 인도때가 아니더라도 개나리관은 암묵적으로 용인해주는 경우가 있다. 어린아이를 잘 데리고 올 수 있는 성격을 가장 최우선 덕목으로 여기며, 아이들의 탄생을 관리하는 삼신과도 연이 있는 기숙사이다.
진달래 꽃이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개나리관과 같은 형태의 동물 전문 인도 기숙사. 지렁이와 같은 벌레부터 시작하여 사자, 코끼리와 같은 대형동물 인도까지 전문적으로 맡는다.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기본적으로 존재해야하기 때문에, 생전에 반려동물을 키웠거나, 반려동물을 두고 먼저 사망한 이들이 가장많이 지원하는 곳이다. 대연관과의 연이 닿아있는 기숙사이다.
벚나무가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숙사.
가장 낮은 인도실적으로 기숙사 구역 내에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기숙사. 앞쪽에는 큰 벚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보수가 잘 되지 않아 이곳 저곳 잔고장이 많은 기숙사이다.
5년전 사건 해결로 저승인의 신임을 얻었으나, 여전히 그들을 사고뭉치 차사들로 보는 시선들이 존재한다. '벚꽃관 차사들은 ~ 카더라' 하는 소문 중 절반은 뜨내기 풍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벚꽃관의 대표차사가 차사들 중 경력이 가장 높은 관계로 동백관을 겸임하여 함께 관리하고 있다.
- 위치 : 기숙사 구역 바로 앞
- 규모 : 알 수 없음
- 담당자 : 꽃감관 (현재 근신 중), 서천관리
- 주의할 점 : 그곳에 있는 모든 식물을 꺾거나 해치지 말 것.
대한민국 저승 지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꽃밭.
현재 꽃감관이 책임자로 모든 꽃을 관리하고 있으며, 꽃의 종류는 셀수 없이 많다. 구역에 따라 필요한 꽃들이 가꾸어져 있으며, 그 중에는 신묘한 능력을 가진 꽃과 풀, 열매들이 존재한다. 해당 꽃밭에 들어가는 것은 자유롭지만 꽃을 꺾거나 훼손하는 것은 금기시 되어있다. 칠지옥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망자들 중 환생에 뜻이 없는 이들을 꽃감관이 서천관리로 임명하여 함께 서천꽃밭을 가꾼다.
저승과 지옥 사이의 경계에 있는 강.
모든 지옥을 둥글게 감싸안고 있다. 지옥을 가기전 모든 망자들이 만나게 되는 첫번째 구간. 삼도천의 근처에는 피안화가 피어있어 멀리서 보면 강이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강의 안쪽에는 온갖 원귀들과 살을 뜯어먹는 아귀들인 지옥귀가 살고 있어 맨몸으로 건너갈 수 없으며, 저승차사가 이끄는 배를 타고 간다.
주인보다 먼저 이승을 떠나온 반려동물들이 머무는 곳.
반려동물이 주인을 기다리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경우, 대연관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최상의 환경에서 머무르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주인인 망자는 형벌이 끝나야지만 조우가 가능하다. 총책임자는 시연감관. 이곳 역시 망자들 중 무죄로 선고받고 환생이 뜻이 없는 이들이 대연관리가 되어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있다.
저승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곳.
기와지붕이 인상적인 큰 기와집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규모는 파악되지 않지만, 안쪽에 총무부 차사들이 쉴 수 있는 기숙사가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안쪽 내부는 이승의 사무실과 비슷하며, 각자 담당하는 일에 부서가 나뉘어져 있다.
새로운 염라대왕이 부임하며 최초로 등장한 저승의 커피숍.
기숙사 구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대부분의 고객들이 저승차사들이다. 한옥과 양옥을 고루 섞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저승에 조화롭게 잘 어울려 신세대 저승차사들은 한번씩은 가게 되는 마성의 구역. 커피 뿐만 아니라 서천꽃밭의 열매들을 이용한 시즌 및 한정메뉴들이 출시되고 있다.